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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렛 IRL 운동화 1차 예구 실패기타 2022. 5. 29. 18:00
아글렛이 드디어 실사 운동화 판매 예약을 실시했다. 예약구매 오픈은 5월 28일(한국 시간 5월 29일)에 실시되었는데, 첫 오픈 시점은 놓쳐버렸지만 아글렛의 공식 트윗과 함께 시작했던 것 같다.
수량이 그렇게 적을 줄은 몰랐는데, 첫 날에 판매하는 '아글렛 원 NFT'를 포함한 운동화는 한정 개수 300개만 풀렸으며, 그마저도 불과 몇 시간만에 전부 팔려버렸다. 오늘 알게 된 아글렛 원 구매 방법을 설명해 보자면 일단 아글렛 어플을 깔고, 계정을 만들건 로그인을 하건 한 뒤에 일반적으로 운동화 NFT를 구입하는 아글렛 마켓에 들어간다. 어플 내의 NFT 스토어에 들어가면 다른 운동화들과는 다르게 가격 표시가 달러로 되어 있는 상품이 있는데, 그게 아글렛 원 IRL 운동화이다.
해당 운동화의 가격은 켤레당 250달러로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NFT까지 묶어 판매하는 거라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기에서 구매 버튼을 누르면 외부 상점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되며, 그 곳에서 사이즈와 사는 곳을 적어낸 후 결제하면 주문 완료 영수증과 함께 NFT가 계정에 들어오게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어째서인지 앱 내에 가격 표시는 250$가 아닌 2.50%라고 되어 있어 이런저런 사단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전 세계의 아글렛 사용자들이 달려들어 구매하다 보니 가격 표시 문제고 뭐고간에 300개라는 수량이 금방 털려나갔던 것 같다.
그리고 1차 예약판매 이후 아글렛의 공식 계정에 좋은 소식이 하나 올라왔는데, 비록 NFT를 더 넣지는 않겠지만 IRL 운동화의 인기가 너무 높았던 탓에 이틀 안에는 운동화만을 판매하기 위한 숍 사이트를 따로 개설할 예정이며, 그 곳에서 운동화만이라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 필자의 목적은 NFT를 얻어 아글렛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아글렛 운동화 그 자체에 꽃혀버린 케이스라 저 게시물을 보고 한시름 놓았으며, 당분간 아글렛 공식 계정을 모니터링하며 언제 상점 페이지가 열릴지 지켜볼 예정이다. 그리고 오늘 느낌 점인데, 물론 실제 운동화의 품질을 봐야 알겠지만 이 상태면 아마 아글렛이 해당 운동화 이외에도 다른 디자인의 운동화 + NFT를 최소 2개쯤 더 판매할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든다.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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