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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로 확대되는 NFT 시장
    기사 요약 2022. 4. 20. 21:37

    드디어 NFT 사업이 스포츠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와서 내용 중 몇 가지를 꼽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기사의 서론은 스포츠 관람 등의 주 팬층이 신세대인 MZ세대인 만큼 스포츠 NFT 또한 MZ세대를 겨냥해 중점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먼저 국내 모터 스포츠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NFT로 팬덤 상품을 발행할 것이라고 한다. 발행하는 NFT의 종류는 지난해 시즌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카드, 성적 등이며, 메타갤럭시아라는 NFT 거래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선수 20명의 프로필과 차량, 최고 기록 등을 카드에 기록해 발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선수카드를 구매하면 카드 이외의 별도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구매한 카드의 개수에 맞춰 시즌 상품과 티켓 등을 준비하고, 우승자 카드 보유 시에는 우승 하이라이트 영상 또한 NFT로 발행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각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촬영해 발행하고 챔피언 패키지같은 상품도 NFT로 발행한다는 것을 봐서는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준비 중인 듯 하다.

     

    출처:구글

     

    e스포츠나 프로야구 등의 분야 또한 예외없이 NFT 사업에 뛰어든 모양인데,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피파, 레인보우 식스 등 유명 게임들의 e스포츠 팀을 가지고 있는 '샌드박스게이밍'이라는 회사 역시 '매타토이드래곤즈'라는 회사와 협력해 프로필 사진형의 NFT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이미 2000개의 사전 공개와 3000개의 정식 공개한 도합 5000개의 NFT를 발행해 완판한 전적 또한 가지고 있다. 프로야구 쪽의 NFT로 넘어가 보면 예전에 팩 묶음으로 팔던 야구선수 카드들을 그대로 NFT에 옮겨 발행하고 있는 듯 한데, 차이점은 카드 안에 각 시즌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넣어 함께 판매한다거나,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이라는 회사와 같이 자사의 공식 거래소에서 카드 소유자끼리 상호간 카드의 교환이 가능하게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정도로 보인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418110350481

     

    [NFT 스포츠마케팅] ​MZ세대 팬덤 잡아라! NFT 사업 확대하는 프로 스포츠 | 아주경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대체불가능토큰(NFT)은 복제 가능한 디지털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는 위&mi...

    www.ajunews.com

     

    사실 지금까지 NFT 시장을 봤을 때 웬 돌덩이가 그려진 그림을 사서 모은다던가, 원숭이 그림을 모은다던가 하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나 디센트럴랜드, 더 샌드박스 등과 같이 자신의 영역을 구매해 개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임적 용도로 쓰이는 것을 주로 보아왔지만, 이렇게 스포츠에서 NFT에 발을 들일 줄은 몰랐고, 예전에 오프라인에서 사 모았던 그런 카드들을 고스란히 NFT로 옮겨올 줄은 더더욱 몰랐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확실히 이렇게 사이버 공간 안에서 NFT의 형식으로 굿즈나 카드 등을 발행한다면 예전처럼 잃어버리거나 손상될 걱정도 없고, 확실히 거래의 증거까지 남으니 수집의 목적이나 취미생활로 사용하기에는 더욱 편리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본격적으로 NFT 시장이 일상까지 확대되는 건가 하는 기대감도 적지 않게 생긴다. 앞으로 더욱 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어떻게 변해가는지 세밀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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