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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나무 심기기사 요약 2022. 5. 1. 18:44
프랑스의 스타트업인 '플래닛워치'와 또 다른 기업인 '트리돔'이 블록체인 기반의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용자들은 플래닛워치의 토큰인 플래닛을 지갑에 차곡차곡 쌓고, 그렇게 쌓인 토큰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트리돔의 플랫폼과 연동해 일정량의 나무를 심게 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스테이크 포 더 플래닛', 즉 '지구를 위해 저금하자'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며, 플래닛워치가 향후 5년간 전 세계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켐페인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플래닛워치는 자신들이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분산형으로 구축했다고 주장하며, 플래닛워치의 토큰을 지원받은 트리돔은 현재로 열심히 토큰을 나무로 바꾸는 중인 것 같다. 또한 만약 사용자가 플래닛 토큰을 1만개 보유할 시 트리돔의 플래닛워치 숲 안에 해당 사용자의 나무를 심을 수 있게 해주고, 그렇게 심은 나무의 소유권을 NFT로 배정해주는 보상을 준다고 한다.
https://www.smartcity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58
이런 기사가 있어 바로 플래닛워치의 웹사이트로 들어가 보았다. 실제로 플래닛워치의 사이트 한 가운데에 5년 안데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공약이 대놓고 걸려져 있으며, 아래에 나무를 심는 6가지의 과정 또한 소개 중이다. 그리고 그 밑으로 더 내려보면 나무를 심었을 때 돌아오는 이익들, 현재 트리돔이 가지고 있는 숲과 나무의 품종 등 나름대로 세부적인 설명이 적혀있다.
기사를 읽으며 이런 것들은 재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크라우드펀딩 등의 후원만으로 나무를 심거나 하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테고, 현재 암호화폐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니 많이 후원한 사람들에게는 NFT로 나무의 소유권을 수여한다니. 이런 방향으로 현재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도 같고, 또 다시 NFT가 가상의 공간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사용되는 하나의 예시가 생긴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이게 만약 의도한 대로 흘러간다면 굳이 나무 심기 등의 프로젝트가 아닌 여타 자선활동이나 모금 활동 등도 NFT 보상과 적절히 조합해 프로젝트로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사람들을 더 많이 참여하게 하도록 끌어올 수도 있을 것 같다. NFT에 대한 거품이 슬슬 꺼져간다고는 하지만 이제부터가 실생활과 암호화폐 융합의 시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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