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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T 커뮤니티들의 현 상황
    기사 요약 2022. 7. 31. 11:50

    비슷한 주제로 몇 번 글을 쓴 적이 있지만, NFT는 본래 가상 미술품이나 수집품의 일환. 수익성으로 목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온갖 해괴한 NFT가 나오며 단기 투기 상품으로, 또 이후에는 여러 산업에 적용되어 일상생활 안에서 해당 커뮤니티에 소속된 사람을 증명하기 위한 정체성의 검증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번 내용은 NFT들이 어떤 커뮤니티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와 NFT를 볼 때 어떤 면을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볼 예정이다. 

     

    첫 번째 사례로는 뉴욕 맨해튼에 개업할 예정인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에는 몇몇 사람들을 위한 NFT 멤버십이 존재하고 해당 멤버십을 소지 시 매장 할인, 별도 라운지 이용과 기념일 선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레스토랑 그룹의 CEO는 포춘에 NFT로 토큰화된 멤버십은 자산이라는 말을 남겨 NFT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다. 

     

    NFT를 멤버십으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플라이피시 클럽

     

    두 번째 사례는 NFT를 이런 방면으로 이용한 사례 중 워낙 유명하고 다른 글에서도 많이 언급했던 BAYC이다. BAYC는 지난해 NFT 로드맵 2.0을 발표하고 그에 적힌 대로 NFT 홀더들만을 위한 요트 파티를 진행했는데, BAYC 개발팀은 자신들의 모바일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상품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가상현실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른 형태의 BAYC 이미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미국에 홀더들을 위한 클럽하우스까지 지을 계획이라고. 

     

    https://it.donga.com/102561/

     

    [NFT산업현장] 6. 멤버십이 된 NFT... '어떤 커뮤니티에 들어가는게 좋지?'

    [IT동아 정연호 기자]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열기는 빠르게 소강상태로 접어든다.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다”새로운 기술로 인해 사회의 온도가 놀랄 정도로 뜨거워진 적이 한두

    it.donga.com

     

    로드맵 이야기가 나온 김에, 암호화폐건 NFT건 레거시 사업 분야이건 간에 로드맵은 해당 사업의 주체가 되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판단하고 기초적인 신뢰를 쌓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로드맵을 볼 때 주목하는 포인트로는 해당 로드맵이 실제로 계획에 따라 이행되고 있으며 프로젝트 개발팀이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불안한 요소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포인트로는 로드맵이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것인지 따져보는 것으로, NFT 로드맵의 경우 이런 NFT를 앞으로 많이 사용하게 됨으로서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있을지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과의 네트워킹과 인맥이 필요한 경우에는 멤버십이 있는 NFT를 소유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이다. 

     

    마지막 포인트는 로드맵이라기 보다는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프로젝트 팀과 해당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굴러가게 하는 커뮤니티에 주목해보는 것으로,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얼마나 개발팀과 활발히 소통하며 프로젝트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지, 커뮤니티에서 너무 돈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주요 개발팀의 이력이나 신뢰할만 한 점이 있는지를 주목해보아야 한다. 

     

    사실 상술한 내용들이 전부 상식적인 이야기이고 당연한 이야기는 맞지만 요즘 NFT라는 분야의 확장 범위가 워낙에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커뮤니티 해킹 사태 등의 이변이 늘어남에 따라 어떤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사용해볼 수 있을지, 혹은 어떤 프로젝트가 향후 나의 목표에 도움이 될 지를 따져보고 투자하자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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