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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의 법정화폐화
    기사 요약 2022. 8. 8. 18:56

    웹3 기술이 발전하며 시작으로 수많은 가상화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 서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은 이더리움임이 맞는 것 같으나 이 암호화폐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비트코인으로 이어진다. 

     

    비트코인은 가장 초기의 암호화폐로 1 비트의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지금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가상의 금괴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안전자산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 해외에서부터 하나둘씩 암호화폐로 상품의 결제가 가능해지며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늘어나자 이런 인식도 조금씩 바뀌어가는 듯 하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0.001비트 이상이 들어있는 비트코인 지갑의 개수는 현재 4천만 개 이상으로 2019년 대비 두 배가 증가했으며 0.01비트를 보유한 지갑도 1천만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비트코인이 부자들의 금괴 대용품에서 대중적인 상품이 되어가게 된 이유는 여러 사소한 것들이 있겠지만 몇몇 국가들에서 자신들의 법정화폐로 비트를 채택하는 중인 것도 크다고 생각한다. 

     

     

    국가 엘살바도르의 경우 작년 9월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그 이유로는 본국의 국민들이 수입을 모국으로 송금할 때 이용하는 송금 서비스들의 비싼 수수료가 컸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비트코인으로 법정화폐를 교체한 이후에 해외송금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수수료로 인해 피해보는 일이 없어졌다고. 

     

    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에도 올해 4월에 비트를 법정화폐로 채택하게 되었다. 중앙아프리카는 여러 희귀한 광물을 수출하지만 무장 단체들의 점거로 인해 제대로 된 경제 인프라가 없는 나라로, 해당 나라의 대통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비트를 선택했다.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821624

     

    비트코인이 그저 자산?…그 나라들이 법정화폐로 고른 이유 [한경 코알라] By Hankyung

    비트코인이 그저 자산?…그 나라들이 법정화폐로 고른 이유 [한경 코알라]

    kr.investing.com

     

    이렇게 비트코인이 기존에는 소수 투자자들을 위한 디지털 금괴 취급을 받다가 암호화폐 시장의 대중화로 인한 상품화 단계를 거쳐 한 국가의 기둥이 되는 법정화폐의 자리에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이 사태를 제작자가 의도하였던 아니었던 간에 비트코인은 이미 웹3 기술, 암호화폐 대중화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아직까지 보여진다. 

     

    그리고 이런 일은 이 화폐가 이더리움도 도지도 아닌 초기부터 차근차근 커뮤니티를 쌓아나가고 인지도를 올려 기반을 만든 근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른 암호화폐들도 비트와 같이 탄탄한 지지층과 기반을 쌓아올린다면 어떤 국가의 법정화폐 축에 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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