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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시장의 가상현실
    기사 요약 2022. 8. 6. 10:23

    아이들이 하는 놀잇거리나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로서 인식되던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라는 키워드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명을 메타로 바꾸고 구글과 경쟁하고 있으며 국내의 기업들도 하나둘씩 가상현실 플랫폼에 자신들의 콜렉션을 늘려나간다. 

     

    그리고 개인적인 인식이나 호불호를 떠나서 의외로 이런 분야에 중국도 진출해있다는데, 중국 정부마저도 메타버스를 산업현장에 본격적으로 응용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내용이다. 

     

    며칠 전 중국의 공업정보화부라는 부서는 수도에서 가상현실 등의 신세대 IT기술의 산업 응용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가상현실 응용을 통한 비용경감과 효율 증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며, 이런 IT기술을 산업에 직접 도입ㅎ기 위해서는 각 산업에서의 응용을 활성화하고 업계의 현실 사정에 따라 활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AR헬멧

     

    산업용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업 생산성을 늘리는 가상현실의 종류이며 연구개발, 점검, 교육 등의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중국의 경우 증강현실 헬멧을 개발해 전력설비의 모델링을 눈 앞에서 보고 실시간 데이터를 감지하여 직관적인 설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가상현실 분야에서 선두로 달리는 미국도 당연히 산업 메타버스를 활용 중인데, 미국 항공사인 보잉사의 경우 꽤나 전부터 항공기 개발에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해 항공기를 설계함으로서 설계 오류에 대한 수정 건수를 90% 감소시키고 연구 시간을 절반 정도로 감축시킨 항공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80515084058730 

     

    'AR 글래스' 쓰고 작업한다…中, 산업용 메타버스 본격 추진 - 머니투데이

    미국 보잉, 가상현실 기술로 설계오류 크게 줄여…중국서도 전력업체 이미 관련 기술 업무에 활용 중"메타버스"하면 3D 가상현실을 응용한 게임과 엔터...

    news.mt.co.kr

     

    산업용 가상현실에 관해서는 전에 한 번 글을 쓴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왜인지 현재 메타버스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이런 실용적인 범위에서의 활용 소식보다 아직 엔터테인먼트나 홍보용으로 쓰이는 케이스가 많아 보인다. 구글의 증강현실 안경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적인 제품보다 완전한 "가상"현실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이 보여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물론 산업 현장에서도 공장의 모델링을 따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거나 관리하는 등의 활용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사에 나온 헬멧이나 안경 등의 착용 가능한 장비처럼 보다 용이한 접근성을 가지고 직업 현장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걸 조금 더 찾고 조금은 증강현실 등의 융합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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