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VR로 건강관리하기
    기사 요약 2022. 5. 12. 19:02

    자신의 몸에 대한 세부 능력치를 VR 기기로 측정할 수 있게 된다는 기사를 읽어 가져오게 되었다. '룩시드랩스' 라는 기업이 메타버스 홍보관에서 VR로 헬스케어 체험을 할 수 있는 '루시버스' 라는 것을 운영해 화제를 끌었다. 사용자는 루시버스 안의 '루시' 라는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인지기능을 검사하고 변화를 감지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예방관리를 받을 수 있다. 

     

    출처: 구글

     

    루시를 사용해 진단 가능한 대표적인 증상에는 경도인지장애 등이 있으며, MRI나 PET 등의 검사를 보조하는 보조 진단기기로서 활용될 수 있다. 루시가 작동하는 방식은 생체신호를 탑재한 VR헤드셋을 착용하고 사용자가 VR 콘텐츠를 수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뇌파를 측정하는 것이 주이며, 이렇게 클라우드로 업로드된 생체 신호화 앱의 로그 데이터는 분석 엔진의 처리 과정을 거친 후에야 실제로 시각화된 지표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나온 지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인지 능력 수준을 판단하는 리포트를 작성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수집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는 가상현실 콘텐츠와 사용자의 반응을 연계해 같은 시간축 위에서 분석하는 시간 동기화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사용자의 시청각 자극 및 행동, 생체 반응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가능하다. 

     

    https://zdnet.co.kr/view/?no=20220512172219 

     

    내 몸의 위기 신호, VR 헤드셋 통해 게임하듯 측정 눈길

    나도 모르는 내 몸의 인지능력을 VR 헤드셋으로 게임하듯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가 화제다.‘룩시드랩스’는 ‘메타버스 홍보관’에서 VR 헬스케어 체험이 가능한 ‘루시 ...

    zdnet.co.kr

     

    헤드셋을 끼고 게임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생체 데이터가 수집되어 내 몸의 능력치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놀랍지만서도 동시에 조금은 무서워지는 기술의 발전이다. 그렇게까지 세세하지는 않겠지만 내 몸의 생체 신호 데이터를 회사 측의 서버, 그것도 클라우드에 그대로 보내 버리는 꼴이니 사측에서 일정 기간 후에 데이터를 파기하거나 하지 않으면 자신의 생체 데이터가 그대로 회사에 박제되는 셈이다. 그런 데이터들이 사용자들별로 수십, 수백 개가 모여있을 걸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기는 하지만 반대로 저러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를 준비하고 병원에 가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지 않아도 나의 건강 상태를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은 편리하기도, 또 비상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위 사진처럼 요즘 슬슬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로 움직일 수 있는 트레드밀도 나오는 것 같고, 여기에서 실제로 움직이게 되면 현실에서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말도 있으니 실컷 게임을 즐기며 건간상태를 체크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나에게 부족한 활동을 찾아 또 다시 헤드셋을 끼고 운동하게 되는 사이클을 반복할 날이 오지 않을까. 이런 종류의 기술이 완전히 발전하고 상용화된 이후에 일상 생활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이런 기사나 사례들을 보면 정말 흥미로워진다. 

    댓글

©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