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의 가상현실 장터 개설 선언기사 요약 2022. 4. 12. 21:50
기업 메타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호라이즌 월드에서 사용할 가상 아이템 거래소를 개설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실험으로서 준비했다고 하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창작자 보너스 프로그램 또한 준비하는 중이라고도 한다.
현재 메타는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소규모의 그룹을 만들어 미리 디지털 상품 판매를 테스트하고 있고, 크리에이터가 호라이즌 월드 내에서 사용 가능한 각종 이팩트를 제작하면 유저들이 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이것이 로블록스의 장터 거래 시스템과 비슷한 것이라고 하며, 차이점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크리에이터가 호라이즌 내의 창작 모드에서 커머스 탭과 기즈모(장치)를 이용해 판매하려는 아이템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기여도에 따라 받는 급여가 바뀌며, 이에 대한 수익에 수수료를 일절 붙이지 않고 거기에 메타에서 제시하는 월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면 추가적으로 보너스까지 지급받는다고 한다.
메타가 작년 10월에 124억원 가량을 호라이즌의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했다고 했고,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https://zdnet.co.kr/view/?no=20220412083139
확실히 메타는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 뿐만이 아니라 메타버스 안에 들어갈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에 대한 지원에 신경쓰고 있으며, 이를 일종의 신규 직업으로 취급하는 것도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메타버스가 상용화되고 현실의 삶에 정말 중요한 하나의 요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약간의 오버하고 있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그들을 지원하는 규칙들을 여럿 마련해 준다면 미래에 메타버스와 관련한 새로운 직업들이 자리매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초석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VR이 있어야 하겠지만 이 글을 읽고 보니 본인도 언젠가 호라이즌 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 장터가 구성되있는지도 궁금해진다. 조만간 직접 들어가 봐야지.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료 분야로 확산된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0) 2022.04.19 호라이즌 월드가 웹으로도 출시된다 (0) 2022.04.15 메타버스 세계 투어 재조명 (0) 2022.04.03 암호화폐 해킹 사태? (1) 2022.04.02 오아시스, P2E 게임 허브 구축 프로젝트 (0)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