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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해킹 사태?기사 요약 2022. 4. 2. 20:29
베트남 회사의 P2E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가 해킹당해 17만 3600 이더, 즉 6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난 해킹 사건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엑시 인피니티를 해킹한 주요 원인으로는 엑시의 개발사가 소유한 '로닌'의 네트워크를 노리고 한 것이라는 정보가 있는데, 로닌 네트워크는 사용자들이 엑시 인피니티에서 번 엑시의 고유 화폐를 이더 등의 다른 화폐와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다리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로 인해 사용자들이 입게 된 손해에 대한 배상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며 현재 탈취당한 이더의 추적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도 한다.
https://www.bbc.com/korean/news-60937630
엑시와 같은 크고 유명한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암호화폐의 특성상 해킹당할 위험이 꽤나 큰데, 당장 개인용 암호화폐 지갑인 메타마스크만 하더라도 사용자의 보안을 뚫은 후 지갑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면 한 번에 상당한 돈을 잃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고, 당연히 이에 대한 문제해결과 배상 또한 불확실하며 복구 가능 여부도 부정적이다. 예를 들어 어떤 경위로 읽어보게 된 해당 블로그 글의 경우, 아무런 보안에 구멍이 뚫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커들에게 지갑이 털려버린 것을 볼 수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imple3210&logNo=222689238053&proxyReferer=
이로서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을 사용하는 사용자들과 이를 이용해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들이 신경써야 할 사항의 1순위가 유저의 지갑이나 자신들의 네트워크가 털리지 않도록 하는 보안인 것이 한번 더 일깨워졌으며, 기업은 네트워크 내부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강화할 방법을, 사용자들은 자신의 온라인 지갑을 더욱 암호화하던가, 렛져 등을 사용해 화폐가 밖으로 샐 위협을 줄이고 보안 코드를 유출시키지 않을 방법을 더욱 고심해야 할 것 같다. 기술이 발전하고 암호화폐가 금융시장의 주를 이루게 될 만큼이나 해커들의 기술도 발전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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