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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P2E 게임 허브 구축 프로젝트기사 요약 2022. 3. 29. 22:00
일본의 게임 업계에서 주도하는 '오아시스 프로젝트' 에 우리나라의 대형 게임 기획사들이 합류한다고 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오는 오아시스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했다고 하는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반다이남코와 세가 등의 일본계 게임 업계에서 공동으로 설립하여 싱가포르에 회사를 두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방식인 P2E 게임 시장을 주류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생하고자 출시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또한 '멀티버스' 의 개념을 제안하며 사용자들이 하나의 메타버스와 또 다른 여러 가지의 메타버스를 유기적으로 사용하고 자유롭게 이동하게 하기 위하여, 다양한 메타버스들의 연결점이 되는 허브의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아시스는 이더리움 등의 기존에 존재하던 블록체인 기술과는 다르게 게임 환경에 적합한 기술과 토큰 경제를 특징으로 할 것이며, 높은 확장성, 속도와 무료라는 강점을 살려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는 데에 용이한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오아시스 전용의 메인넷과 OAS라고 불리는 토큰을 구축할 예정이며, OAS 토큰의 경우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기본 토큰이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초기부터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게임은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P2E 게임이 마냥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이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앞으로 출시할 비슷한 틀을 가진 메타버스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그들 사이를 연결지을 멀티버스 허브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나름 희망적이어 보인다. 또한 멀티버스 허브가 생김으로서 더욱 많은 기업들이 P2E 게임 산업에 뛰어들고, 시장이 성장하여 소위 '블록체인 게임 제국'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더 이상 메타버스와 가상 현실이 그저 '게임 비슷한 것'이 아닌, 다른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분류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것이 리니지의 확장판 같은 작업장이 될지, 또는 정말로 다음 시대의 유망한 직업이 될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https://www.inews24.com/view/1465053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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