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울바운드 토큰에 대하여
    별도 정리 2022. 5. 22. 16:16

    최근 암호화폐의 선구자 중 하나인 비탈릭이 새로운 형태의 토큰을 만들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 새로운 토큰은 "소울바운드 토큰"으로 '영혼 귀속' 토큰 쯤으로 번역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이 소울바운드 토큰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글을 번역하여 가져와 보았다.

    소울바운드 토큰(일명 SBT)란 간단히 말하여 사용자의 지갑에 전송되면 절대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재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NFT로, 한 번 지갑에 들어온 NFT는 사용자의 영혼 지갑에 영원히 귀속된다.

    SBT의 소개 페이지를 읽어보면, 소울바운드 토큰을 도로 가져오거나 태울 수 있는 권한은 이슈어(소유자?) 에게만 존재하거나, 사용자 지갑의 키 값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지정 계정인 "수호자" 계정들의 단체 투표로 SBT를 복구할 수 있다.(몇 번을 읽어보아도 아직 개념이 잘 잡히지 않는 부분이다..) 사실 NFT를 서로 사고파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텐데, 사 놓으면 영원히 되팔지도 못하는 SBT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실상 평생 귀속이라는 특성을 가진 SBT는 의외로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예시로 특정 대학의 졸업증을 SBT로 발행해 졸업자의 지갑에 때려박아 버리면, 졸업증을 돈 받고 팔아버리거나 교환하는 등 일반적인 NFT로 졸업증을 발행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들 수 있는 SBT의 활용 예시는 행사의 티켓이다. 위의 예시와 마찬가지로 특정 행사나 컨퍼런스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입장권을 SBT로 발행해 지갑에 때려넣어두면 티켓을 사재기해서 되파는 등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 마지막 활용 예시가 가장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소울드랍"이다. 소울드랍은 SBT를 기반으로 한 에어드립 시스템으로, 특정 레이어 1 프로토콜에서 커뮤니티를 소집하려고 하는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의 경우 지난 5개의 컨퍼런스 참여 증명 SBT나 POAP(출석 증명 토큰) 중 3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소울드랍을 해 줄 수 있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썼지만, 아직은 소울드랍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비탈릭은 소울바운드 토큰이 빠르면 올해 말부터 이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으며, 이러한 SBT가 제대로 상용화될 시점인 2024년을 비탈릭은 "탈중앙화 사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소울바운드 토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인 귀속성과 이러한 귀속성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했지만 그렇게 귀속된 토큰을 없애거나 잃어버린 귀속 토큰을 복구하는 커뮤니티 투표, 또 SBT버전의 에어드랍인 소울드랍의 개념은 읽기만 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직 SBT라는 놈에 대해 국내 자료를 찾기 어렵기도 하고 공론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녀석이라 위의 개념에 관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해 보이지만 점점 기존의 암호화폐, 대체불가능 토큰 등에 대한 체계가 발전해가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소울드랍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면 다시 글로 쓸 예정이다.

    원문:
    https://www.google.com/amp/s/nftevening.com/soulbound-tokens-what-is-an-sbt-and-why-you-should-know/amp/

    Soulbound Tokens: What An SBT Is And Why You Should Know

    Soulbound tokens (or SBTs) are a new concept by the Ethereum team that was announced through a recently produced 37-page document.

    nftevening.com



    댓글

©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