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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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로는 CBDC?기사 요약 2022. 9. 8. 21:04
카드나 인터넷뱅킹 등의 디지털 기술로 간편하게 돈을 출/입금할 수 있게 되면서 실제로 현금을 거래하게 된 비율이 전 세계적으로 줄어든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2019년까지 현금의 이용률이 73%까지 줄어든 유럽연합의 화폐인 유로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유로를 디지털 화폐로 대체하는 안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이런 디지털 유로에 관해 새로운 이야기가 약간 풀린 듯한데, 디지털 유로가 상용화된다면 현재 유행인 암호화폐 등의 웹3 기술에 초점을 두기 보다 개인의 사용에 초점을 더욱 맞춘다고 한다. 9월 7일자의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아직 디지털 유로를 발행할 때 사용할 기본 기술로 중앙화된 가상화폐인 CBDC를 사용할지, 아니면 새롭게 부상하는 방식의 암호화폐 기술. 정확히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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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메타버스' 체험 (1)기사 요약 2022. 9. 5. 21:45
예전에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한국의 게임 산업은 말 그대로 막장으로 치닫는 중이다. 돈에 목을 매로 사용자는 ATM으로 빨아먹는 과금 구조의 온라인 게임, 잘 나가는 IP를 매수하거나 해당 회사와 계약을 맺어 출시하는 개판 운영 게임, 사용자와 전혀 소통이 되지 않고 게임이라는 걸 만들 줄만 알지 할 줄은 모르는 개발진들 등 여러 의미로 막장이다. 그리고 이런 나라에서 전부터 메타버스의 유행에 편승한답시고 족히 이십 년은 된 IP를 가져다 메타버스를 만들어 놓았다는데, 전에도 블로그에 한 번 쓴 적이 있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그것이다. 검색해 보니 9월 1일에 출시했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놓았는지 한 번 구경해 보려고 한다. 메인 페이지는 어딘가 익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분명 메타버스라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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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의해 부상한 아이게이밍기사 요약 2022. 9. 2. 22:58
암호화폐는 기존의 금융 구조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웹3만의 독특한 경제 구조로 보통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이용한 블록체인 위에서 동작한다. 하지만 그 특유의 가격 불안정과 탈중앙화 시스템 자체의 리스크 탓에 웹3 기술의 극초기인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적은 편이며, 올해는 몇몇 사건들로 인해 완전히 폭락 중인 상태다. 하지만 이런 미미한 거래량과 상대적으로 적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는 추세인데, 블록체인 게임은 그 중에서도 꽤나 상위의 인기에 속하는 사업이다. 블록체인 게임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P2E(플레이 투 언) 게임만 있는 것 같았지만, 블록체인을 이용해 새로 다져진 '게임'의 장르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아이게이밍이다. 아이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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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게임기사 요약 2022. 8. 30. 22:16
메타버스는 메타 + 유니버스를 합친 신조어로 주로 가상현실의 공간 전체를 일컫는 데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메타버스들로는 국내의 젭, 제페토라던가 해외의 게더, 로블록스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이 아닌 가상의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여러 콘텐츠를 즐긴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와 게임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사실 메타버스의 핵심 구성 요소 중 많은 부분이 실제로 게임과 매우 닮아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최근 메타버스를 게임물로 보고 게임에 관한 법을 함께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가 논쟁거리가 되었다. 국내의 현행법상 게임법은 사행성을 빌미로 게임 아이템의 현금화를 금지하고 있지만, '컴퓨터프로그램 등 정보처리 기술이나 기계장치를 이용해서 오락을 할 수 있게 하거나 이에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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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펑크 2022기사 요약 2022. 8. 25. 18:53
페이스북이 기업의 이름까지 바꿔가며 집중했던 분야인 메타버스, 그동안 메타 회심의 플랫폼으로 주목받던 호라이즌 월드가 며칠 전 출시했다. 메타의 호라이즌 월드는 쏟아부은 자금만 엄청나고 그에 맞게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가상현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후 크리에이터 콘텐츠 시장이나 가상 아바타를 이용한 회의와 미팅 등 메타버스에 현실의 행동을 반영하고 자체적인 콘텐츠 시장 서포트까지 발표하여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공개된 호라이즌의 퀄리티는 생각보다 처참하다는 평이 도는 추세라고 한다. 호라이즌 공개 후 SNS 사용자들은 메타의 아바타와 환경을 구현한 그래픽의 퀄리티를 1990년도의 게임에 비유하며 조롱했으며 아바타의 눈이 죽었다 등의 평가를 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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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겨울과 크립토 범죄율기사 요약 2022. 8. 18. 19:54
올해 초의 루나 쇼크를 시작으로 온갖 암호화폐들의 가치가 크게 폭락하며 침체되었던 현상을 암호화폐 겨울, 크립토 윈터라고 한다. 그렇게 암호화폐의 가치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관련 영역의 사이버 범죄도 줄어들었다. 특히 암호화폐 허위 투자를 유치하는 사기나 다크 웹 내에서의 불법 거래들이 침체되어 있다. 이번에 정리만 해볼 기사에 따르면 올해 7개월 동안 사이버 범죄자들이 거둬들인 총 수익과 피해 자체가 2/3으로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는 주요 암호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니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었다고 한다. https://www.integraldefence.com/cyber-news/with-plunge-in-value-cryptocurrency-crimes-decline-in-2022/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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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2.0 개발 중?기사 요약 2022. 8. 16. 18:28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이 슬슬 전의 크립토 겨울에서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여러 새 암호화폐들이 로드맵을 보이며 나타나는 추세에 국내 블록체인 중 꽤나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던 클레이튼이 휘청인다. 클레이튼은 클레이라는 암호화폐를 기축으로 사용하는 국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생각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클레이튼 NFT 플랫폼에서 세계 최대의 NFT 마켓인 오픈씨와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 NFT 관련 글로도 다룬 적이 있다.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시작해 클레이튼의 디파이와 NFT 프로젝트 11개가 청산하고 클레이튼 체인을 기반으로 하던 서드파티 프로젝트들도 글로벌 사용자의 확보 등을 위해 클레이튼에서 다른 메인네으로 이전함에 따라 클레이의 가격이 90%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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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법정화폐화기사 요약 2022. 8. 8. 18:56
웹3 기술이 발전하며 시작으로 수많은 가상화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 서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은 이더리움임이 맞는 것 같으나 이 암호화폐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비트코인으로 이어진다. 비트코인은 가장 초기의 암호화폐로 1 비트의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지금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가상의 금괴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안전자산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요즘 해외에서부터 하나둘씩 암호화폐로 상품의 결제가 가능해지며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늘어나자 이런 인식도 조금씩 바뀌어가는 듯 하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0.001비트 이상이 들어있는 비트코인 지갑의 개수는 현재 4천만 개 이상으로 2019년 대비 두 배가 증가했으며 0.01비트를 보유한 지갑도 1천만 개에 달..